오마카세 방식에서 단품방식으로 바뀌니 확실히 방문 빈도가 올라가는 듯하다. 그리고 가게 분위기도 어둑해져서 진정한 오뎅바가 된것 같고 말이다. 다른 때라면 오뎅먼저 주문하겠지만 오늘은 지난번에 먹은 스지와 무가 기억에 남아 재주문. ■알스지 강력 추천 메뉴 중 하나인 스지는 시간이 만들어주는 맛이 겹겹이 쌓여있다. 적초에 12시간, 오뎅육수에 12시간으로 만들어진 맛. 쌓인 시간만큼 스지는 부드러운 감촉으로 다가오다 스르륵 입안에서 양념맛만 남기고 사라진다. ■무 오뎅육수에서 20시간. 이번에도 시간이 만드는 맛이 깊이 베어있다. 처음에는 단단했을 무는 가볍게 누르는 젓가락에 저항감없이 부서진다. 입안에서도 부드럽게 부서지며올라간 쪽파와 백다시마와 함께하는데 스지의 겨자를 찍어도 좋다. ■나베시마 도쿠베츠준마이 사케를 처음 마실때로 돌아가 나베시마. 그 당시 참 좋아라했던 사케였는데 지금은 확 끄는 맛이 없다랄까. 부드러운 바닐라의 향과 15도의 낮은 도수로 부드러운 목넘김 하나는 좋다. ■하네야 준마이 잇쇼빙 하네야를 서비스로 받은게 맛이 좋아 욘고빙을 추가. 확실히 잇쇼빙이 맛은 좋지만 나베시마와 비교해서 향이 풍부하고 개성적인 맛이 좋다.
동양
서울 송파구 양재대로72길 17 현대백조아파트 상가1동 1층
Colin B @colinbeak
꼭 가보겟슴다!
투명한반창고 @adk777
@colinbeak 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