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 봄의 식재료와 함께하는 춘빙을 먹었다.(여름에 올리는걸 자책하며) 춘빙은 봄을 의미하는 춘과 전병을 의미하는 빙이 합쳐진 이름을 가졌다. 최근에는 산동냉면 팝업을 진행중이다. ■춘빙(춘병) 밀가루와 물만 이용해 만드는 얇은 춘빙. 얇아서 말기 좋고 얇지만 채워도 터지지 않는다. 넣는 재료는 매번 다르지만, 오늘의 재료는 여섯 가지. 담백한 계란. 아삭한 숙주. 산동지역에서 유명한 식재료인 파와 추가로 고수 춘장소스를 입힌 고기와 버섯 배가 부르니 조금만 넣는 얇은 당면까지. 처음에는 다 넣어 예쁘게 싸먹고 두 번째는 취향껏 먹는다. 춘빙의 순수한 담백한 밀가루의 맛에 각 재료도 담백해 소스를 가끔 첨가한다. 이야기를 나누며, 차를 마시며 춘빙을 먹으니 나도 모르게 엄청난 양을 먹는다.
상하이 최선생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2길 108 동원빌딩 1층
Colin B @colinbeak
여긴 예약만 받는 식당이에요?
투명한반창고 @adk777
@colinbeak 네 팝업위주입니다 :)
Colin B @colinbeak
가깝지만 먼 곳이네요 저에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