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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도 웨이팅있는 중국집이라니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 그나마 일요일이라서 손님이 덜하지 않을까. 대기명단과 메뉴를 쓰고 기다리는 시간은 잠시. 앉아서 기다리는 5분, 간짜장이 바로 준비되었다. ■간짜장 나왔을 때에 불 향이 환영. 하얀 이빨이 들어나듯 간짜장소스는 양파의 하얀 부분들의 모습이 선명하다. 노란면 위로는 계란후라이 하나에 새싹 몇가닥. 양파와 소스는 잘섞이지 않은것처럼 보였는데 물기가 없는 편임에도 면과는 잘 섞이는 편이다. 섞고나서 본 간짜장은 대부분 양파, 양파, 양파에 고기는 소량. 양파는 크기가 큼지막하고 입에서는 덜익은 때때로만 알싸하고 대체로는 매콤한 맛의 양파. 결국 양파는 조금 먹다가 그만두는걸로. 맛도 대부분 양파의 맛, 소스의 맛, 거기서 오는 불의향 약간. 면은 물기 없이 꾸덕꾸덕한 식감에 소스의 불향이 나는 맛이된다. 좁은 테이블인걸 알겠으나 접시 치우는 속도가 민망할정도로 너무빠르시다. 남은 간짜장 소스 면으로 닦으러할 시간도 안주시네.

홍명

서울 강남구 논현로131길 10 1층

Luscious.K

여전히 생양파로 주시나보네요.

투명한반창고

@marious 네 생양파 먹는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