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 봉천역 방면 초입에 위치한 이자카야. 대부분의 카운터석 구성과 테이블이 하나 있어 4명의 단체손님과도 대응이 된다. 일반적인 이자카야보다는 고급적인 메뉴리스트와 다양한 위스키와 니혼슈(사케)리스트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기본안주는 마스카포네 치즈에 오징어 먹물을 입힌 것에 크래커. 크리미한 마스카포네 크래커도 짭조름 치즈도 찹조름 리뷰에는 가게 음악의 음질이 좋다고 하는 글들이 많던데 정말 그 이야기대로이다. 음악을 들으러 오는 분들이 꽤 된다고. ■1인 사시미 1인 사시미 가격이 좋고 여러가지 사시미가 나온다. 사시미를 두툼하게 썰기 때문에 두께에서 오는 포만감과 즐거움이 다르다. 처음에는 간장종지가 깊길래 왜 그런가 싶었는데 두께가 있기에 푹 담그기가 좋은 종지이기도 했다. 광어는 두께에서 오는 즐거움이 있을 정도 지느러미는 쫄깃함. 나중에 보니 숙성의 단계별로 놓인 쫄깃에서 부드러움까지 다양한 폭을 가지고 있다. 흰 살 생선 하나는 부드럽고 녹는듯한 인상. 오징어는 쫄깃 서걱한 식감. 오래씹을 수록 끈쩍임이 치아에 붙는다. 도미 마스까와는 껍질의 불향이 좋다. 살은 방금전에 먹은 도미처럼 부드럽고 녹는 인상. 문어는 처음에 교쿠인줄 알았으나 이와는 쫄깃한 식감에 문어임을 알고 흥미로웠다. 다른 사시미보다 감칠맛이 좋다. 시마아지는 기름기가 올라와 있고 두께 때문에 풍성하게 기름이 느껴진다 간파치는 숙성감이 있었으며 끈적끈적 입에 달라붙는 식감이 좋다. 연어는 참치처럼 붉은 빛을 보이고 있다. 특유의 맛이 마지막에 느껴진다. 생강이 매운맛이 있기에 다음 사시미와의 정리가 잘된다. 광어와 도미를 제외하곤 중복되는 사시미가 없으니 다양한 사시미를 즐길 수가 있었다.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좋은 1인 사시미이기도. ■잠봉샐러드 직접만든 잠봉을 사용한 잠봉샐러드. 잠봉이 듬뿍이라서 고기도 듬뿍인것처럼 보이며 사시미 칼로 두껍게 썰어 내준다. 잠봉은 꽤부드러우면서도 질긴 고기의 식감을 가졌으며 뿌려진 후추의 풍미가 좋다. 샐러드에는 체리페퍼가 들어가다 보니 상큼 새콤한 타바스코 같은 맛이 나는게 하나의 재미. 입맛을 돋우기도 한다. 소스는 우메보시 베이스로 새콤한 맛.
지안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84 1층
김준민 @znmean
별 기대 없이 지나치기만 하던 곳인데 사진으로 보니 위스키 라인업이 상당하네요 소개 감사합니다
투명한반창고 @adk777
@znmean 예 조금은 기대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