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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마파두부가 훌륭하다는 소문에 들려봤습니다. 신촌의 구복이 가장 인상적인 마파두부였는데, 그곳에 갈만한 시간대가.. 여튼 그렇게 들린 은하루의 마파두부는 또 다른 맛 이군요. 훨씬 더 자극적입니다. 향신료들이 터지다 못해 폭죽놀이를 하는데 밥 만으로는 진정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바닷가 폭죽 중에 지랄탄 뭐 그런 이름으로 불리는 애들 있죠? 그런 느낌입니다.. 풉) 저에게는 조금 과한 느낌이었고, 이것을 즐겁게 먹으려면 다른 요리 하나와 맥주와 함께 여럿이서 먹어야 하겠다.. 하지만 내친구들은 대부분 저녁엔 집에 있어야 하는 신데렐라들.. (아닌 것들은 여기에 오기 힘든 위치에들 있죠..)

은하루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3길 56 1층

새키

먼지 잔뜩 뒤집어쓴 분들이 주변에 많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