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의 복달임 음식은 영양센터 삼계탕과 통닭이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노들강의 민어탕 입니다. 언제나 초복 즈음은 마나님의 생신.. 그러하니 마나님이 좋아하시는 병어회도 함께 해 봅니다. 이집에 다닌지도 벌써 십년이 지났는데 역시 올해도 이집의 민어탕은 훌륭하네요. 이집에서 민어탕을 시작하신 아버지는 인천이고 어디고 다녀봐야 다른데 민어탕은 맛없다고.. 제게 이집은 민어탕 맛집이면서, 쌈장 맛집입니다.. 으흐흐. 남도음식 전문이라지만 홍어삼합이나 연포탕은 그냥 그랬어요. 연포탕은 광화문의 신안촌이 훨씬 훌륭하죠. 하지만 민어매운탕이 먹고싶을때면 꼭 3인이상을 만들어서 대자를 시켜먹으러 오는 곳. 오늘도 점심부터 거하게 먹부림하고 가쁜 숨을 고르고 있는 중입니다; 헥헥 #제철음식 #복달임
노들강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4길 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