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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매우 깔깔하던 어느 더운날 점심입니다. 열무 비빔국수를 시켰고, 까끌한 입에도 맛있게 잘 넘어갔습니다. 고명이 많아 국수사리가 0.5배쯤 더 들어가면 좋았겠다 싶었지만, 이후 방문에서 곱배기를 시켰더니(+2천원) 면 뿐 아니라 고명도 같이 많아서 결국 이집의 비율 자체가 고명이 많은 스타일이구나.. 싶었습니다. 더워 입맛없는 저녁 퇴근길 친구가 될 것 같습니다. (입맛이 없으면 좀 굶으라고! 옷장의 옷들을 다 갈아엎어야 하기 전에!)

까치네 분식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51 1층

김미영

새 까까옷 사고 좋잖아요! 맛있는거 참지 맙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