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준에서 대전의 축복 3곳 중 하나 무려 대전 토박이로부터, “노잼 도시”, “대전엔 성심당만 있고 맛집은 없다” 따위의 얘기만 듣고 일말의 기대 없이 방문했다가 첫 메뉴부터 선입견을 와장창 박살내준 곳 대전은 토미야가 있기에 살만한 곳입니다 사장님이 대전에 터를 잡으신 건 대전시민에겐 복지입니다 훌륭한 수준의 맛에 말도 안 되는 수준의 가격인 안심 돈까스는 이게 대체 왜 사이드에 있는지도 의문이고 이 돈까스만 가지고 왜 따로 가게 안 차리시는지도 의문이네요 만 원짜리 한 장에 붓카케 우동 하나와 돈까스 하나 먹고나면 내가 괜히 사장님 등쳐먹는게 아닌가 싶고 부디 가게 건물주이시길 바랄 뿐입니다 (토미야 후기를 남길 때 감히 ‘가성비’를 언급하는 건 법으로 금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s. 망x플xxx에서 ‘우동’을 검색했을 때 대전의 토미야가 당당히 상위랭킹 돼 있는 것만 봐도 아직 정의는 살아있다는 걸 알 수 있네요
토미야
대전 서구 청사서로 14 1층
면발 @celina
나머지 두 곳은 어딘가요😳
sleepyChick @almuro_
@celina 제가 외지인이고 취향차가 있다는 걸 감안해주세요 :) 하나는 태평소국밥, 나머지는 어반멜로우 입니다 ^^
면발 @celina
@almuro_ 아 어반멜로우 핀 했는데 식사를 배부르게 해서 못갔어요🥲 태평소는 오래된 단골들이 맛이 전 같지 않다고 해서 안 갔는데 그래도 한 번은 다녀와봐야 할거 같아요 ㅎ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sleepyChick @almuro_
@celina 서울경기에도 괜찮은 샌드위치나 빵집들이 많지만, 저는 어반멜로우의 맛 밸런스를 상당히 좋아해서 대전 들르면 꼭 가는 곳이에요 ㅎㅎ 태평소는 현지인들이야 예전만 못하단 얘기를 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지역에 이런 가격,퀄,맛이 있는 식당이 있을까 싶네요 ㅎㅎ 게다가 24시간 운영이니 저로서는 항상 행복하게 선택할 수 있는 식당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