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이 없다면 고로로 고고 작년 카페쇼에서 맛있게 시음했던 고로로 향합니다. 근처에 일이 없었다면 오르지 않았을 봉천동의 언덕길이 째끔 번거롭지만 웨이팅이 없어 다행이라며 마음이 변덕을 부려요. 라테는 충분히 고소하고 필터커피의 맛도 안정적이라고 느낍니다. 휘낭시에보단 초코와 체리가 어우러진 케잌이 커피 맛을 더 끌어올려요. 로고와 실내 디자인, 커피, 디저트까지 어느 하나 빠짐 없는 완성도에 고개를 끄덕이며 집에서 먹을 스페셜티도 한 봉지 겟!
고로 커피 로스터스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1길 33
찐카페투어 @aintnuttin
저는 여기 로스팅포인트가 높아서 스페셜티매니아들에겐 호불호 크겠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