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오픈런 할 정도는 아니지만 준수한 동네 빵집 Mj지수 4.2 추천 메뉴 : 단호박 페이스트리(5800), 잠봉 바게트 샌드위치(9000) 예전부터 뽈레에서 호평이라 벼르고 별렀던 크리크. 주말밖에 못가는데, 최근 리뷰보니 8시에 가도 솔드아웃되는 빵들이 있다해서 계속 못가다, 큰맘먹고 일욜 9시에 방문했다. 결과는 눈치게임 성공으로 전메뉴 다 있고, 홀에서 먹고 갈 수 있어서 커피와 같이 주문했다 해남고구마체다바게트(5200) 크리크의 시그니처 메뉴인데, 요즘 이런 고구마체다바게트 파는집이 많이 보이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인가.. 갠적으로 기대가 컸으나, 고구마&바게트 모두 초이고야 압승이었다. 그렇다고 뺑빼르망떼, 이상적인 처럼 인위적으로 단 고구마무스느낌은 아니고, 군고구마 정도로 나쁘진 않았으나, 초이고야 고구마체다바게트가 워낙 명작이라… 근데 초이고야 크리크 모두 체다가 간간할 정도로 느껴지는 게 나을텐데 체다 맛이 거의 안느껴지는 건 왜일까🥲 단호박 페이스트리(제주산단호박 찹쌀떡)(5800) 오 맛있는데? 초이고야에서 팔던 단호박 뺑스위스보다 더 훌륭하다. 안에 들어간 찰떡 또한 질척거리거나 따로 놀지 않아서 좋다 겉은 바삭한데, 안에 단호박필링과 찰떡은 부드러워 식감 의 재미마저 살린다 라즈베리크로와상(5200)(아몬드 커스타드크림) 아몬드크롸상이 엄청 잘구워져있어 놀랐다. 원래 아몬드크림이 아닌 라즈베리잼을 넣은 크롸상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굽기와 완성도가 그걸 상쇄하는 듯한 맛이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만하다 싶었다 잠봉 바게트 샌드위치(9000)(잠봉 가염버터 루꼴라 무화과잼) Rnr 감귤잠봉뵈르가 생각날 정도로 꽤나 맛있다. 은근하게 단맛도는 무화과잼과 잠봉의 조합이 훌륭한게, 가을에 무화과를 직접 올려줄 때 먹었으면, 더욱 만족했을 듯 싶다 전체적으로 빵들의 완성도도 높고 준수하나, 예약안되고 오픈런해야만 먹을 수 있다는 낮은 접근성이 발목을 잡는 듯하다.. 예약되면 재방문했을 듯!
크리크
서울 마포구 백범로10길 25 지하1층
테이스티 @nina
오 다녀오셨군요!
빵에 진심인 편 @awsw1128
@nina 아침에 눈 번쩍뜨자마자 다녀왔습니다 ㅎㅎ
석슐랭 @kims8292
드디어 리뷰를ㅎㅎ 여러번 가본결과 페이스트리, 크로와상류를 잘하는 것 같아요. 고구마체다는 아무래도 핵심이 해남고구마이다보니, 체다향을 최대한 절제하지 않을까싶어요. 해남고구마체다바게트는 십수번먹었지만, 편차가 좀 있어서 아쉬운데 맛있을땐 진짜 맛있었어요. 아마 굽고나와서 어느 시간대 후가 가장 맛있듯이. 동네빵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빵ㆍ디저트가 맛있는 곳에 비해 예약이 안되는 점은 멀리서 찾아오는 분들께는 아쉬울 것 같아요.
빵에 진심인 편 @awsw1128
@kims8292 크리크 말고 초이고야나 이상적인 같은데도 체다고구마바게트에서 체다맛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드라구요 ㅋㅋㅋ
석슐랭 @kims8292
@awsw1128 취향 차이는 있겠지만, 빵 잘하는 사장님들 입장에선 체다와 고구마중에선 체다를 고구마를 돋보이게 하기위한 잠깐의 수단(?)으로 많이들 활용하시나봐요. 초이고야 가고싶은데 멀어서아쉽네요ㅜㅜ
마스터리 @Sok_love
혹시 다시 가시게 되면 무화과깜빠뉴, 밀크프랑스, 휘낭시에 추천 드려요!
빵에 진심인 편 @awsw1128
@Sok_love 감사함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