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정육점 식당 중에선 여기가 제일 저렴하고 맛있음. 다양한 부위를 알아서 고를 수도 있고, 비싼 모듬만 갖다놓는 짓도 하지 않는 양심 가게. 근처에 정육점인 척만 하는 식당들 너무 많음
일송정
강원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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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친구에게 이 사진 보여주고 유포면 먹었다고 하니까 이건 가짜라는 소리나 들었다... 유포면 먹고 싶어서 갔으나 딤섬이 맛있었던 곳
청화원
서울 서대문구 명물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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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은 닭볶음탕이 아니라 양념치킨볶음처럼 너무 달았고 감자전은 튀김 수준으로 빠삭함
뫼촌
서울 마포구 새창로6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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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동안 떡라면을 먹어왔지만 떡라면에 떡볶이떡을 넣어주는 곳은 처음 만났다. 저녁만 되면 모든 가게가 문을 닫는 동네에서 유일하게 저녁 매장 장사를 해주는 고마운 곳
빨강떡볶이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240-1
어죽이라는 메뉴를 시도해보기는 좋음. 비린맛 하나 없고 위에 올라간 들깨가루가 킥. 하지만 모든 재료를 갈아버린 어죽의 맛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겐 물음표만 남는다
풍전뚝집
충남 서산시 인지면 풍전2길 67-30
우래옥이 스쳐지나갈 정도로 고기향이 진한 평양냉면. 면발도 튼튼한 편. 반면 항정 수육은 두께가 얇은 편이라 씹는 맛보다는 부드러움에 신경쓴듯. 유명한 항정보쌈 가게들에 비해 그다지 특색 있지는 못했다. 그래도 같이 먹으면 맛있음.
서령
서울 중구 소월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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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바 대메이저 시대에서 꽤나 여러 베리에이션의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곳. 내부에 에스프레소 슬러시(?) 기계도 있고 로스팅기가 있을 정도. 협소한 내부만 빼면 재방문 의사가 다분하다
바마셀
서울 용산구 원효로89길 12
"이런 곳에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고 귀여운 식당. 바 자리와 테이블 두 개 뿐이니 요즘 같은 시국에는 붐비는 시간대 피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카레는 전반적으로 살짝 짜지만 토핑을 추가하거나 밥 양 조절도 가능합니다. 짠 카레가 본인 취향은 아니었지만 근처 직장인들 중에 매니아 분들이 있음
카타코토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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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음식과 음료를 파는 카페. 3인 이상을 받지 않는 게 아쉽지만 혼자 근처에 볼일이 있으면 가볼만한 가게입니다. 가게 내부에 비건 관련 책도 많고 사장님도 친절합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슴슴하고 건강한 그 맛
카페 썬
서울 마포구 동교로17안길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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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직장인들의 소울 푸드. 늘 점심시간엔 대기를 해야할 정도로 만석입니다. 전체적으로 마늘 맛이 강해서 회의가 있는 날엔 피하게 되지만 종종 생각나는 맛입니다. 사장님의 가이드대로 먹으면 더 맛있으니 찌개가 나오고 나면 그냥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고 근처에 먹을 게 없다면 추천
의정부 부대찌개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0길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