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마 여행에서 두번째로 인상적이었던 건 판테온이었습니다. 🏛️ 이번 여행에서는 구글지도와 애플지도를 함께 써봤는데, 맛집 정보는 부족하지만 개인적으로 내비기능은 애플지도가 구글지도보다 더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애플지도의 티켓 기능을 써서 Tigets라는 서비스에서 판테온 입장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 이렇게 구매한 티켓은 가격도 괜찮고 줄을 안기다리고 우선입장이 돼서 참 편리했는데, 메일로 티켓을 바로 받는게 아니라 판테온 근처 지정위치에서 판매자쪽 담당자를 만나서 전자티켓을 폰으로 다시 전달받아 (아이폰의 경우는 에어드롭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더라구요. 메일로 받은게 당연히 입장티켓이라고 생각하고 메일 내용을 꼼꼼히 안읽어봤다가 입장할때 한바탕 소란을 치뤘네요. 😅 지금 짓는것도 쉬워보이지 않는 엄청난 크기의 건출물이 무려 기원전 1세기에 지어졌다는게 (그 후에 훼손되고 2세기에 재건축됨) 주는 경외감이 무엇보다 크고, 로마 도시 전체가 이런 고대 및 중세의 유적들이 가득 있다는게 인상적입니다. 👍🏻
Pantheon
Piazza della Rotonda, 00186 Roma RM
권오찬 @moya95
제 평생 소비 중 제일 잘 했다 싶은게 아들과 세계 3대 박물관 뽀갠다고 초등생 시절 서유럽 여행한거였어요. 판테온 근처에 근사한 에스프레소클럽이 있었던 기억이;;
윤끼룩 @tjdgur88
젤라또 많이많이 드시고 오세요! 🙌
대산 @daesan
@moya95 그럼 바티칸 박물관도 다녀오셨겠네요. 거긴 규모가 어찌나 큰지 걸어도 걸어도 끝이 안나더라구요. ㅎㅎ 아마 타짜도로 말씀이실 것 같습니다. 로마 3대 커피라고 하던데, 저는 아쉽게도 방문은 못했네요. 😅
대산 @daesan
@tjdgur88 지난주에 다녀와서 지금은 한국입니다. 😉
권오찬 @moya95
@daesan 가이드도 <그림에 숨겨진 비밀코드>라는 테마로 쭉쭉 진도 빼더라구요. 이를테면 털조끼를 입은 성경 속 인물은 세례자 요한을 의미한다라는 식으로.. 한국 사람들은 단시간내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담으려 하는구나 새삼 느꼈어요. ㅋ
윤끼룩 @tjdgur88
@daes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