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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추천해요
7년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는 백제해장국과 육회. 해장국은 선지와 내장이 들어간 얼큰한 스타일인데, 한우를 써서 고기에 잡내가 안나고 국물도 칼칼하지만 슴슴한 편. 대치동 중앙해장과 외견상 비슷한 스타일인데, 중앙해장이 좀더 맛이 강하고 세련됐다면 여기는 좀더 슴슴한 옛날 스타일이다. 지난번에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양내장탕(2번째 사진)을 다시 시켜봤는데, 이건 국물이 너무 정직하게 밍밍하다. 소금, 후추, 들깨가루 가득 넣으면 좀 먹을만해지긴 함. 육회는 이번에 처음 시켜봤는데 꽤나 마음에 들었다. 계란, 참기름 안들어가고 살짝 매콤하게 무친 스타일인데, 여기 오면 항상 시킬게 될 듯.

백제해장국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304번길 5-1

미오

그래서 사진은 육회부터 (아니 육회만!) 크게 눌러봅니다. 술이 어울리는군요.

대산

@rumee 아침부터 술을 먹을순 없었으나.. 소맥과 잘 어울릴 안주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