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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맛이 변했어요... 해산물이 알알이 씹히던 식감과 얼마 안 되는 돈으로도 괜찮은 수준의 간단한 코스를 즐길 수 있어서 한 달에도 두세 번 방문한 적 있는 그런 집이었는데 지금은 그때의 맛의 흐릿한 흔적만 남아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차즈케 육수와 후식으로 나오는 디저트도 맛이 많이 변했어요... 육지 고기만 주로 먹던 저에게 날 것의 해산물도 충분히 맛있다는 걸 알려 준 그런 집이었는데...ㅠㅠ

기요한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3 수창빌딩

이진쓰

혹시 해산물이 너무 곱게 갈려있던가요..

맛있는음식을보면소리를지름

@yijiniverse 약간 그런 면도 있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전부 다 곱게 갈려진 상태는 아니었지만 일부분 신선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해산물 입자가 작아지면서 밥 온도에 익어 버린 게 아닐까 싶기도... ㅠㅠ

이진쓰

@dbahck2012 예전에 저도 맛있게 먹었는데 어느 순간 ‘기요항’이라는 가게가 많이 생기더라고요. 동네에도 생겨서 가봤는데 회가 간 것처럼 너무 잘게 썰려있어서 당황했어요. 그래서 언젠간 다시 마포 기요한에 가서 카이센동을 먹어야겠다 했는데 지금 기요한도 많이 변한거 같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