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고 갔다. 그랬더니 테이블에 이름을 포함한 팻말을 놓아주셨는데 이게 은근 기분이 좋은 포인트였다!.. + 직원분들이 모두 접객이 좋았고, 메뉴 안내, 주류 추천도 잘 해주셔서 좋았다. 둘이 가서 사시미 모리아와세, 부타노 가쿠니, 아나고 덴뿌라 세 가지 메뉴를 시켰고, 술은 추천해주시는 사케를 마셨다. 사시미도 숙성이 잘 되어서 감칠맛이 있었고, 잿방어와 한치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부타노 가쿠니도 좋았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서 사실 다음번엔 안 시킬 것 같...) 마지막에 먹은 아나고 덴뿌라가 진짜 맛있었다. 소금에만 살짝 찍어도 맛있고, 덴다시에 찍어먹으면(짜지만) 또 다른 맛이었다. 생레몬을 같이 주시는데 뜨겁고 담백한 튀김에 레몬을 짜서 먹으니 리프레시 되는 느낌과 산미가 어우러져서 한 접시 더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달까.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서 또 방문하고 싶다.
성립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길 43 1층
상록지니 @youzinmama
튀김 때깔 좋네
뙤야지 @ddoeyaji
@youzinmama 다 좋은데 양이 조금 창렬,, 이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