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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
5.0
16일

5점을 넘어 10점 드리고 싶었던 베케입니다 슬쩍 보고 오호 이런 곳이? 하면서 스케줄에 넣었는데, 하필 이 날 비가 쏟아져서 도슨트는 약간 험난했지만 더 운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잔잔한 해설과 조용한 분위기로 마음까지 차분해져요. 양치식물 좋아하시나요? 양치식물이 가득가득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비 오는 날의 촉촉한 모습이라 잘 어울렸고요. 일반 관광지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서 더 좋았어요 자연스럽게 관리한 흔적도 눈에 잘 보이고요. 식물을 사랑하고 철학까지 담긴 곳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해설을 들으면서 담당자님이 좋아하시는 식물들의 풍경이 절로 상상이 되었어요. 바람결에 흔들리는 풍지초의 모습과 옛 카페 자리였던 박물관의 창가 앞에 앉아 살짝 엎드려 보는 풍경 등등... ai 생성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해설을 들으며 받은 영감을 그냥 흘려버리기 아까워 남겨보았습니다.. 음료도 완성도 높고 맛있었어요! 아인슈페너 맛있었고 에이드를 안좋아하는 편인데 너무 설탕맛 안나고 적당한 탄산과 귤의 달달함이 잘 어울려요. 여러 구역이 나뉜 것도 좋았고 카페 분위기도 차분하니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모든 계절이 다 좋을 것 같아서 다음에도 꼭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시즌베스트

베케

제주 서귀포시 효돈로 4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