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쉬만즈フィッシュマンズ는 1987년에 도쿄에서 결성하여 1998년 라이브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산하기까지 약 10년 가까이 활동한 일본의 록밴드. <Long Season>은 정규 6집으로 밴드를 대표하는 앨범이며 35분의 단 한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라고 한다. 이 곡을 듣고 있는 지금, 내 최애 앨범 <더 쾰른 콘서트>를 떠올리고 있다. 도취적이기도 논리적이기도 한 그 곡과 통하는 데가 있다. 단순으로 다채를 어떻게 표현할까? 라는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처럼 여겨진다. 소금으로 맛이 증폭된 기름이 돋보이는 이 시오 라멘 역시 그 질문에 대한 또 다른 답일지도 모르겠다.
라멘 롱 시즌
서울 마포구 동교로34길 21 지하1층
OEO @OEO89
예술이네요... 리뷰도 라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