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순간 웃음이 배어 나오는 윤기 있고 깨끗한 면발. 갓 세수하고 나온 맑은 얼굴 같다. 그에 비하면 다른 집 칼국수는 씻지도 않고 뛰어다니다 온 개구쟁이의 얼굴 같은. 국물은 닭육수에 동죽을 더해 시원하고 개운하다. 인스타에서 시그니처 영상으로 봤던 죽방망이 반죽 장면은 직접 보지 못했지만, 맛보니 그 정성은 감이 온다. 감자전은 얇게 부쳐져 맥주 한잔과 곁들이기에 제격이었다. 창가에 혼밥하기 좋은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편히 즐겼다. 좌측의 여성 두 손님도, 우측의 아빠 딸 손님도 모두 한결같이 맛있다 맛있다 하시니 저도 더 맛있게 먹었네요.
율동칼국수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6 2층
Colin B @colinbeak
웃음이 배어나온다. 여기서 진심이 느껴지네요!
dreamout @dreamout
@colinbeak 칼국수 면발이 눈에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