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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out

추천해요

4개월

그릇을 받아 놓고 젓가락을 들어 먼저 귤껍질 올린 오리고기 한 점을 먹었다. 저녁 식사였고 이날의 첫끼였다. 오리고기에 붙인 작은 포스트잇 같은 귤껍질은 마치 귤 한 개 전부를 응축해 놓은 듯 강렬하고 짜릿하다. 지친 하루에 마침표를 찍는 맛. 하루의 1막을 끝내고 2막을 시작하는 한 점이었다.

고미태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41 1층

윤끼룩

한접시로 파인다이닝을 경험하게 해주는 듯한 곳이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