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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닭한마리를 견인하는 쌍두마차의 일익, 진옥화. 예전에 비해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늘었네요. 저녁시간엔 일본, 중국, 동남아 관광객들의 웨이팅이 꽤나 많습니다. 바로 옆 명동과 비교하면, 기본 간이 조금 더 센 편이라 느꼈습니다. 육수도, 김치도요. 명동 닭한마리가 특유의 슴슴하면서도 감칠맛 도는 육수로 취향을 타는 편이라면, 진옥화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김치와 칼국수를 육수에 넣었을 때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육수의 느낌이 조금 덜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명동 닭한마리가 더 취향... 칼국수 면발은 명동보다 조금 더 두꺼운 편이고, (특유의 간간함 때문인지) 감자 사리를 추가해 푹 끓이면 명동 대비 맛이 훨씬 풍성해지는 듯합니다.

진옥화 할매 원조 닭한마리

서울 종로구 종로40가길 18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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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 이 집의 진할매가 닭한마리를 개발햇조 ㅎㅎ 90년대 중반으로 추정

비교적온순

@misty8628 1998년경 부터 다녀서 더 오래된 집인 줄 알았습니다. 더 오래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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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lana 개발되고 그리 오래지 않아 가신 거라고 생각하심 대겟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