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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맛있어" 한성 양꼬치. 논술 시험을 마친 국밥충 큰아들놈에게 먹고 싶은 거 있냐고 했더니 '한성 양꼬치에 가자'고 합니다. 어? 당연히 국밥집을 가잘 줄 알았더니??? 술도 못마시는 나이에 양고기에 눈을 뜨는 건 좀... 통양갈비(1kg), 가지튀김볶음, 온면을 시켰습니다. 주문이 조금 많다고 생각하셨지, 서빙하시는 직원분이 주문 맞냐고 재차 확인하시네요. 네. 맞아요... 맞습니다. 뚱땡이라 죄송합니다... 첫째놈, 입시 스트레스가 심했나봅니다. 음식을 흡입하네요. 전 많이 안먹었는데 음식이 게 눈 감추듯 사라집니다. 이야... 잘먹는다...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오늘 낮시간에 방문해 손님이 없었기 때문인지, 주방장님이 실력발휘 좀 하신 모양입니다. 가지튀김이 역대급이었네요. 바싹한 튀김옷에 적당히 말캉한 속살, 매콤한 양념, 식감이 살아있는 피망이 한 데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고급스러움을 만들어냈습니다. 매장을 나서며 아들에게 맛있었냐고 물어봤습니다. 아들의 답변이 참... "역시 맛있어. 근데 아빤 별로였어? 왜 조금 먹다 말았어?" 왜겠냐... 니가 다 먹으니까 그랬지...

한성 양꼬치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2길 21 대왕빌딩 1층

미오

“아버지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아드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그간 고생하셨어요 아드님도 온순님도 ☺️💪🙏

비교적온순

@rumee 감사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