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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뚱땡이 직장인의 위로가 되어주었던 '장호 짤라집'이 내일까지만 운영하신다 합니다. 들어서자마자 얼굴을 알아보시고 "저희 내일까지만 운영하고, 2개월 정도 쉬었다가 부천으로 옮깁니다" 라고 하시네요. 충격받은 얼굴로 사장님을 쳐다보니, 옅게 웃으시며 "그렇게 됐네요." 하십니다. 매 번 시키던 대로 짤라와 김치찌개, 라면사리를 시켰습니다. "오늘 마지막 짤라입니다. 벌써 준비한 거 다 팔렸네요."라십니다. 이렇게 장사가 잘되는데 대체 왜요... 어... 씨... 마지막 짤라라고 생각하니 뭔가 더 맛있습니다. 오후에 회의만 아니었으면 소주라도 한 잔 했을텐데요. 그간 맛있는 음식 팔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짤라가 땡기면 뤼미에르 지하로 갈 수 밖에 없겠네요. 이 집만의 뷔페식 반찬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사장님...

장호 짤라집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대우빌딩 지하1층

세나

이럴 수가.. 퇴근길에 날벼락.. 짤라 이제 어디서 먹죠🥺..

비교적온순

@meonastring 그러니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