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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뚱땡이 직장인의 위로가 되어주었던 '장호 짤라집'이 내일까지만 운영하신다 합니다. 들어서자마자 얼굴을 알아보시고 "저희 내일까지만 운영하고, 2개월 정도 쉬었다가 부천으로 옮깁니다" 라고 하시네요. 충격받은 얼굴로 사장님을 쳐다보니, 옅게 웃으시며 "그렇게 됐네요." 하십니다. 매 번 시키던 대로 짤라와 김치찌개, 라면사리를 시켰습니다. "오늘 마지막 짤라입니다. 벌써 준비한 거 다 팔렸네요."라십니다. 이렇게 ... 더보기
간만에 방문한 '짤라집'. 김치찌개 맛이 묘하게 달라졌어요. 신맛과 감칠맛이 줄어든 느낌이랄까요? 특유의 맑고 시큼하면서도 입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조금 사그러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손님 수도 조금 사그러든 것 같... 매력적인 음식점의 맛이 변했을 때 참 안타깝습니다. 이럴 때 취할 수 있는 반응은 두 가지죠. 발길을 끊거나 '이번에만 잘못 나온 거다'라고 생각하고 몇 달 후 다시 방문하는 것. 전 후... 더보기
김치찌개집인데 점심엔 작은 한식부페처럼 매일 다른 반찬 몇가지를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준비 해준다. 이름을 얼핏보고 서대문 장호왕곱창이랑 같은 집인가 했는데 유사 메뉴인데 스타일이 좀 다른 듯. 신김치에 두부, 고기 넣은 국물 맑은 김치찌개였고, 계란말이랑 김 포함해서 반찬 구성도 평범했다. 이날 추가 반찬은 생선까스랑 토마토 파스타, 샐러드, 오이무침 정도 였는데 오랜만에 급식 느낌 나는 반찬 구성이었으나 취향인 사람이면 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