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오초. 여전히 웨이팅이 있지만 이전만큼 심하진 않았다. 토요일 13시 기준 40분 기다림. 매장 앞 캐치테이블에서 웨이팅 등록하면 되는데, 순번이 되어도 따로 카톡 알람이 안와서 웨이팅 등록 하고 나서도 눈치껏 매장 앞에 서서 또 웨이팅 하는 기분..😅 13시 이후로는 캐치테이블 원격웨이팅도 열리는 듯! 예전에 방문했을 때 초밥은 진짜 평범해서 약간 실망(?) 했기에, 오늘은 카이센동과 우나기동, 그리고 후토마키 반줄 주문. (근데 주문하고 눈에 들어온 겨울 한정 메뉴 대방어츠케동.. 저거 시킬걸.. 😂) 에피타이저로는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찜+장국이 나옴. 카이센동도 신선하고 다채로워 만족스러웠고 우나기동은 별 기대 안 했는데 맛있었음! 장어도 큼직하며 달짝지근하게 양념이 잘 되어있고, 두툼+달달한 일본식 계란말이도 같이 나와서 은근 든든함. 기대했던 후토마키는 .. 맛있긴 한데 보이는 그대로의 맛! 엄청 기억에 남거나 충격적인 맛은 아니었다. 매장 테이블이 끈적한 건 여전했음. + 자꾸 음식에 날파리가 날아들었음. 음식에 비해 식당 분위기는 부산스럽달까? 자주는 말고 가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듯. 웨이팅이 30분 언저리인 조건 하에!
오늘의 초밥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18 1층
임쪠 @wlgp4044
저도 몇 번 오초 갔는데 초밥은 아쉽고 카이센동은 괜찮더라구요.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