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 찾는 월병 가게. 코로나 때 가게 리모델링하면서 메뉴 가짓수가 굉장히 줄었는데 여쭤보면 "튀기는 걸 안한다"고 하셨지만 제일 좋아했던 산동팔보(십경월병보다 더 적은 재료가 들어있는 작은 월병)도 없어져서 아쉽다. 십경월병은 너무 크고 비싸고(6500원) 퍽퍽하기도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먹기 힘들다. 요즘은 거의 팥과 대추앙금이 들어있는 장원병을 먹는다. 금색 한자가 박힌 빨간 상자도 더 세련된? 검정 상자로 바뀌었다... 더보기
도향촌
서울 중구 남대문로 52-13
카오위라는 음식 자체를 여기서만 먹어봤는데, 민물고기 특유의 흙맛이 약간은 있지만 생선살이 맛있네. 마늘맛이랑 토마토맛 먹어봤는데 카오위만 먹다보면 어쩔 수 없이 질리긴 함. 안에 든 면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남기고 옥수수면을 추가주문해서 먹음. 토마토와 홍고추 청고추가 예쁘지만 다른 채소는 거의 안들어있어서 당황함. 육수는 추가됨. 다음에 가면 생선은 적게 시키고 야채사리를 많이 추가할 듯. 명동점 강남점 둘 ... 더보기
반티엔야오 카오위
서울 중구 명동7길 13
직장 동료와 소고기를 먹었다. 내 돈으로.. 법카가 아닌 내 돈으로. 그래서 더 맛있나? 아무튼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에 소고기를 먹으려면 괜찮은 듯 하다.
삼미대포
서울 중구 남대문로1길 47
돈까스와 떡볶이가 은근히 잘 어울린다. 이거 건강을 생각하면 나쁜걸 다 모아서 먹는건데, 원래 몸에 나쁜게 맛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분기에 한 번 정도 생각나는 맛.
유미카츠
서울 중구 세종대로16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