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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7년

갑자기 아무도 안 물어본 과거 이야기를 해보자면 맹모부삼천지교 덕에 어릴때부터 이사를 엄청 다녔다. 전세 기간 끝나면 옮기고 끝나면 옮기고 해서 동네를 기반으로 한 각종 인연이 0개에 수렴함. 이 동네는 처음으로!!!!! 계속 살게 된 + 계속 살고싶은 곳이라 동네에 애착 붙이기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애착 중의 애착 진정한 애착 찰거머리 같은 애착은 당연히 맛있는 밥이라 동네 맛집 찾기에 항시 열정을 두고 있다. 서론이 아주 길었고 그래서 동네에서 밥 먹을 곳을 열심히 찾아 다니는 중 엄청 궁금했던 이 곳을 드디어 가봤다. 로드뷰로 보면 왜 궁금한지 알 듯. 거대한 간판과 특이한 이름에 오며가며 계속 궁금해하다가 얼마 전에 닭도리탕이 먹고 싶어서 가봤다. 장점. 1인분 닭도리탕(7,000원)을 판다. 반찬이 많다. 저렴한 식사 메뉴. (백반 5,000원) 맛은 그냥 평범한 식당 닭도리탕이다. 다만 밥 하기 너무 싫을 때 뚝배기에 나오는 한그릇 식사가 먹고 싶을 때 씻지도 않고 휘적휘적 나가서 먹고 오기 좋아서 동네주민 버프로 추천해본다. (근데 반찬은 대체로 좀 너무 삭은 맛이긴 했음) 아무쪼록 홍제동 주민 여러분이 식사하시고 꼬박꼬박 뽈레에 글 올려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부터 충성

풍요로운 식당

서울 서대문구 세무서1길 10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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