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알탕을 먹으면 죄를 짓는 것 같아요. 과장을 좀 보태서 한국에서 소비되는 명태알의 절반을 이 식당에서 소비할 것 같은 규모와 양입니다. 탕 밑에는 다 명태알이예요. 표고버섯의 향, 멸치 육수, 가쓰오부시 육수를 쓴 것 같은 육수 베이스에 양파와 파도 잘 쓴 것 같아요. 알이 풍성합니다. 입천장 까이지 않게 조심하시고요. 제가 이거 먹으로 구미 미팅을 흔쾌히 수락했어요. 왕복 6시간, 미팅 2시간을 이 식당에서 알탕 먹으려고 기쁜 마음으로 갑니다. 멀리서 찾아올 맛은 아닐 수도 있지만 저는 지나가는 길에 들러서 먹고 갑니다.
동광알탕
경북 구미시 1공단로7길 86-9
전마 @JeoNMa_FOOD
다른 구미 4대 식당이라고 하시는 태화루 후기도 궁금해져요..!
글쎄요 @eniso13849
@JeoNMa_FOOD 이미 후기가 있는데 사진은 조만간에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