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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refine 되는 식당 메뉴도 계속 변해가고 공간도 변해 간다. 디귿자의 툭 튀어 나와 좁게 보였던 홀 내부가 시원하게 터져 개방감을 준다. 하나밖에 없는 룸도 깔끔하게 되고. 친구들과 가도 가족들과 가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역시 탕수육인데 한 번 더 청할 정도로 잘 먹는다. 고기가 크고 부드러운 대신 튀김은 바삭단단하다. 소스가 없어 들큰하지 않다. 버터 한 덩어리는 비비기 부족해 맛을 내지 못한다. 목이를 추가한 오이절임, 마늘이 듬뿍 들어간 새콤한 산동 샤오찌 닭고기 전채, 오향장육 꽤 맛난다. 이 식당의 장이 풍성한 맛을 내는 것 같다. 청경채, 브로컬리와 마늘쫑이 섞인 그린그린도 맛난다. 아귀를 깐풍쏘스입혀 튀긴 요리는 가지튀김과 함께 꼭 맛봐야 하는 요리. 작작면은 아이들 마파두부면은 어른들 용 식사로 적당하다. 고추기름이 아이스크림과 이렇게 잘 어우러질 줄은 몰랐다. 룸 최소매상 40이 흠이다.

보보식당

서울 강남구 언주로174길 30 로빈명품관 1층 103호

세나

은창님 별점을 빠트리셨어요! 👀

최은창

@meonastring 그러게요. 애매해서 보류하려구요. 이전 리뷰에 별점을 주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