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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창
3.5
4개월

눈길을 끌려면 레드오션의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남과 같아서는 어렵고 남보다 뛰어나야 한다. 단 하나라도. 외식시장의 소비자들은 얼마나 빨리 변하나. 사람 입맛만큼 간사한 것이 있으랴. 수없는 방문에 여일하게 만족했다가도 한 번 성에 차지 않는 일로 영원히 돌아서는게 소비자다. 그만큼 입맛을 맞추기 어렵다. 제철 재료 제한되어 있지만 흔히 볼 수 없는 재료 한 가지라도 좀 다르게, 같은 재료라도 모양을 좀 특색있게 하거나, 프리젠테이션을 다르게 할 수는 없는가. 다 거기서 거기. 다 비슷한 구성, 다 유사한 요리. 대부분의 이자카야라는 선술집 거의 비슷하다. 좀 더 많이 가 봐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대충 해서 내 놓는 요리말고, 목숨 걸고 만든 요리, 한 가지라도 좀 독특한 시그니쳐가 식당마다 쉐프마다 있었으면 좋겠다. 또 그걸 알아봐 주고 애용하는 식객들도 늘어나면 좋겠다. (사진은 글 내용과 관련이 아주 조금 있음)

준 에스테반

서울 강남구 논현로163길 10 지하1층

Luscious.K

요리들이 굉장히 화려하네요.

최은창

@marious 네. 너무 독창적이죠.

Luscious.K

@eunchangmd 얼마 전 갔던 도곡동의 이자카야가 요리를 진심으로 만들더라구요.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콜린B님도 강추하는 곳이구요. 내일 리뷰 올리겠습니다.

최은창

@marious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