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 파블로바 작년 가을쯤 먹었던 제품들입니다 마로니에는 쎄쎄종의 몽블랑과 함께 작년 밤디저트류 투탑으로 꼽고 싶어요 저는 뭔지 모르겠지만 은은하게 쿰쿰하고 텁텁한 향과 맛때문에 밤디저트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요 메종엠오의 마로니에는 밤의 단점을 다 없애버리고 좋은 맛만 남긴 느낌이라 너무 신선했습니다. 먹어본 밤 디저트중 가장 덜 달고 가장 깔끔했어요. 거기에 중간중간 씹히는 레몬콩피가 남은 단점까지 극한으로 삭제시켜버리고 깔끔하게 끝내는 느낌.. 신기했습니다. 쎄쎄종과 스타일은 완전 다르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파블로바도 헤이즐넛 오일 크림만 떠먹었을 땐 느끼한 맛이 지배적이었는데, 전체를 크게 떠먹으니 너무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묘한 향도 좋구요. 이것도 먹어본 파블로바중 가장 덜 부담스럽고 깔끔했네요. 사실 파블로바는 진짜 맛있다!!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메종엠오 갸또는 항상 어디 하나는 미친 포인트가 있는 독보적인 느낌이라 끊을 수가 없네요
메종엠오
서울 서초구 방배로26길 22 1층
빵에 진심인 편 @awsw1128
올해 마로니에 나오자마자 가볼게요!
망나뇽🔥🔥🔥 @fiveinfourr
@awsw1128 근데 구성이 계속 바뀌더라구요 어떤날은 레몬이 아예 안들어가고 어떤날은 머랭이 들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