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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a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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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별거없지만 이걸 클래식이라 한다. 수십년째 다니고 있는 나에게는 추억의맛으로, 소개시켜주는 이에게는 스탠다드한 돼지갈비 맛집으로. 원래 사장님은 안보인지가 좀 되었고 지금은 자녀분(?)이 운영하는 듯 하지만 다행히도 맛의 편차없이 잘 유지가 되는 고마운집. 백년가게중 변해버리는 가게를 수없이 봐와서 일정한 퀄리티를 유지하는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수있다. 다만 가격이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이 오르긴 했는데... 오래된 집 특성상 어르신이 많고, 대부분의 객들이 다 먹지도 못할 쌈채소나 반찬을 우르르 퍼가는걸 보면서 좀 수긍이 가기도.

청수장

서울 성북구 정릉로 237-2 1층

미네르바냥

우연찮게 청수장에서 일한 창업자 아드님과 대화한 적이 있는데 팔고 떠난 걸 아쉬워하는 것 같았어요. 지금 주인분도 이제는 오래되셨지요. 청수장이 길게 가기를 바랍니다.

Indapl

그렇군요. 그렇게 듣고보니 음식외적인 부분의 변화가 이해가 갑니다. 지금의 정류장자리에 청수돼지갈비와 청수면옥이 따로 있던 시절, 주말이면 가게안의 티비에선 전국노래자랑이나 야구중계가 흘러나오고 한켠에 있던 빛바랜 백파선생의 맛집기사 스크랩을 자랑처럼 얘기해주시던 사장님의 모습이 추억으로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