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브런치 전문점. 2018년 즈음인가 해방촌 꼭대기에 있을때 가보고 여기가 이전한 같은 가게인지 이번 방문을 통해 알게 되었다. 단독 주택을 개조했는데 탁 트인 공간이라 어떻게 보면 좀 어수선 한 느낌이지만 괜찮았다. 남녀 성비가 거의 1:9수준으로 여자들에게 사랑 받는 장소. 예전엔 국내에선 거의 처음 선보이는 오픈 샌드위치 등으로 유명했는데 지금 외보니 메뉴도 매장도 많이 바뀌었다. 부라따 치즈 샐러드와 뇨끼 토마토 스프, 앤쵸비 파스타를 주문하였다. 부라따 치즈 샐러드는 신선했지만 그리 특별할것 없었다. 뇨끼 스프는 비주얼은 어니언 스프인데 매콤하고 토마토가 듬뿍 들어갔다. 한입 해보면 한국인이면 거부할 수 없는 매콤함이 입맛을 사로 잡는다. 거의 해장해도 될 정도. 엔쵸비 파스타도 꽤나 한국 스타일이다. 꼬들한 알덴떼에 크러쉬드 페퍼 팍팍 들어가서 매콤하다. 디저트도 쵸코무스와 당근케익을 주문하였다. 쵸코무스는 그럭저럭. 당근케익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빵의 쫀득한 식감과 달달하고 꾸덕한 아이싱의 밸런스가 잘 맞았다. 세시셀라의 그것과 비견할 맛. 개업 초기에 방문하여 괜찮은데 했던 집들이 강님으오 내려와서 성공한것을 보면 사장님께 박수쳐드리고 싶다. 꽁티드툴레아, 오르조르브텀 화이팅!
꽁티 드 툴레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39
이진쓰 @yijiniverse
여기 웨이팅은 요즘 어떤가요? 가고 싶은데 밖에 웨이팅 줄이 길어서 엄두를 못냈는데 지금도 그런가용? ㅋㅋ
Gastronomy @gastronomy
@yijiniverse 워크인으로 평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한 15분 기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