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음과 추천 사이. (테이블 간격이 좁다는 부분이 괜찮다면 추천) 제주도에서 먹었던 뒷고기가 얇게 잘라내 식감의 차이가 재밌었다면, 여기는 두툼하게 잘라내 부위별 육즙과 풍미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미디엄 레어의 돼지고기를 기대하고 갔는데, 이 날만 그런 것인지, 손님이 많이서인지 초벌구이의 반 이상이 웰던인 상태로 나와서 아쉬웠다😂 (그리고 생각보다 오래 걸림.) 비계가 있는 부위는 대부분 맛있게 먹었으나 살코기 부분은 아무래도 조금 퍽퍽. 그럼에도 부위별로 맛이 다 달라 비교하며 먹는 재미는 좋았다. 사장님 내외분이 친절하고 메뉴마다 자부심이 뿜뿜하는 모습도 좋았는데,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 라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신다. 돼지고기 특강 듣는 느낌ㅋㅋ 특히 껍데기 굽는 법 특강이 정말 흥미진진했는데… 앞으로 요긴하게 써먹을 것 같다. 4장의 껍데기를 다 다른 스타일로 구워주셔서 너무 재밌었음. (우리는 촉촉하게 구운 버전 + 소금이 제일 좋았다.) 고기도 맛있지만 후식 김치찌개(8,000)도 정말 제대로였는데, 고기 반 김치 반 그득 들어있는 찌개를 양푼으로 내주시고, 밥도 짜글이 스타일로 바로 말아주신다.(말아내기 전에 여쭤보심) 사실 여기서 밥 먹고 영화 볼 생각이었는데, 시큼하니 기름기 자글자글 머금은 국물 한 스푼 먹으니 소주가 너무 땡겨서 바로 영화표 취소했다는 tmi…😋 셋이 가서 뒷고기 한 판 + 껍데기 + 김치찌개 세트 먹으면 딱 좋을 듯. 둘이서 해치우니 배가 터질 뻔 했다.
그집 껍데기
서울 강서구 화곡로60길 26 대동빌딩 1층
전마 @JeoNMa_FOOD
너무좋죠 여기!
김호 @gomdolgoon
@JeoNMa_FOOD 전마 님이 올리신 후기 보고 갔습니다! ㅎㅎ 즐겁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어요. 추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