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무난 브런치집. 공간이 넓진 않지만 군데군데 식물이 있고 그게 나무 가구랑 조화로워 분위기는 합격이었다. 전반적으로 음식들은 가격대에 비해 양이 좀 적었던 것 같기도. 프렌치토스트랑 에그인헬(샥슈카)은 뻔한 맛이었고(브런치에 바라는 일반적인 기대는 충족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보카도 브루스게따가 은근 괜찮았다. 빵에 발사믹 소스가 발라져 있어서 상큼시큼한 게 취향이었음. 브런치 메뉴에 아메리카노를 같이 시키면 30% 할인해주는 점도 좋았다. 사실 음식 맛이나 공간 넓이나 엄청 맘에 들었던 건 아니지만 같이 간 사람들과 워낙에 좋은 시간을 보내서 추천으로 기록😉
광합성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8
배준호 @rkaeb
식물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