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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딱히 간판은 없는 그냥 기찻길 옆 술집. (우와, 내가 1빠로 장소등록했다!) 정말 철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몇분에 한번씩 기차가 지나갈때마다 바닥부터 울리는 진동이 상당하다. 그래서 더 분위기에 젖어들기도. 서울 한복판에 있는 낡디낡은데다 좁기도 한 이 가게에 들어오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온 것 같은 기분이 된다. 안주 가격이 전부 만원 초반대로 굉장히 저렴하다. 사실 맛집이라고 부를 정돈 결코 아닌데, 흐린 날이나 비오는 날이면 꼭 들려서 한 잔 하고 싶은 곳. 덧. 두부김치의 김치는 꽁치김치찌개용으로 만든 듯한 김치라 비린 맛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비추. 해물파전도 별로. 대부분 부대찌개를 먹고, 개인적으론 통마늘닭똥집도 괜찮았다. 가격이 저렴하니 이것저것 시켜서 술마시기에는 좋다. 덧. 고양이가 있다 (!!) 덧. 술 라인업은 소주, 맥주, 그리고 곤드레막걸리(!!)

기찻길 주점

서울 용산구 이촌로29길 35 1층

미오

우아 여기 궁금하던 곳이었는데 ...!!! 우아우아 너무 신기하도 좋네요 고맙습니다 🙏

먹고 마시는 김씨

@rumee 네네 그리고 여기 창가 보이는 자리는 특히나 더 술마시기 좋은 분위기에요🤤

밥숟갈

오 곤드레막걸리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