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24 서울의 중심 경복궁 인근에 자리한 파티셰리. 검색해보니 '파티스리' 라는데 익숙치않은 이름이라 그냥 이렇게 불러야지. 디저트메뉴로 이 인근에서 꽤나 유명하다고 알려져있어서 많이 걸었기에 당도 보충하고 잠시 휴식을 하려고 들렸다. 프랑스에서 배워왔다기에 기대를 상당히 하고 방문했음. 하얗고 깔끔하고 자그마한 내,외부 공간. 빛이 잘 들어서 상당히 예쁘게 보인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여성들이었는데 이해가 된다. 데이트가 아닌 이상에야 남성들이 오래 있기에는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한 공간이야... 골목안쪽에 자리했지만 찾는것이 크게 어렵지는 않고 서울에서는 딱히 차를 갖고다니지않기에 방문하기에도 좋아보인다. 안국역과 경복궁의 중간정도에 자리해있다. 내가 먹은 메뉴는 #백설 10,500원 #여왕의홍차 5,500원 #얼그레이 슈페리얼 5,500원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백설'을 시켜봤다. 이름과 같이 흰 눈이 소복히 쌓인듯 외관이 아주 훌륭했던 케잌. 바삭하고 달달한 비스킷이 밑에서 든든히 받쳐주고 카라멜이 중간에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그 위에 크림이 올라간 모습. 식감이 아주 부드러운 푸딩같은 케잌이었고 맛이 대단히 좋았다. 케잌이 대단히 맛이 좋아서 상대적으로 무난하고 튀지않았던 음료들. 홍차를 두 가지 시켰는데 하나의 사진은 어디로갔는지...날아가버렸다. 크게 모나지도 좋지도 않았지만 음용온도가 처음에 너무 심히 높게 나와서 입천장을 데었다. 펄펄 끓이기보단 좀 식혀서 주는게 좋아보이는데.. 먹어보지못했던 여러 디저트들도 외관이 엄청 예쁘고 맛있어보여서 다음번에 또 방문해서 먹어보고싶다. 음료는 딱히, 목마르면 시원한 음료 마시는게 좋을듯.
데시데
서울 종로구 삼청로 22-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