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을 요즘 못 하고 있지만 코로나따위 없었을 땐 2주에 한번 뻔질나게 드나들었다. 한때는 잘 안 알려진 나만의 시크릿 장소라고 믿으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알음알음 갔다가 밥먹고 코노 가는 출발점이었다. 사장님이랑 친한 대학원생들이 졸업논문을 드려서 한켠에 쫙 꽂혀있는게 귀엽 ㅎㅎ 그런데 규빈이가 하트시그널에서 여기 촬영한 이후로 핫플이 되어버렸다 ㅠㅠ 규빈이..왜그래써... 사장님이 중국에서 직접 차를 공수해오실 정도로 차 지식과 애정이 많으시다. 나는 청차(우롱차)를 즐겨 먹는 편. 7,000원 정도지만 물을 몇번이고 부어서 우려 먹을 수 있다. 사장님께서 계절별로 다양한 수제 다과를 준비하시는데 특히 리틀포레스트의 밤조림은 인상적이었다. 양갱류도 맛있다. 커피 류에서는 반조라떼, 밀크티류는 아이스 우바 추천. #반조 #서울대입구역 #행복한돼지 #찻집 #설입 #관악구청 #관악구
반조
서울 관악구 관악로12길 1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