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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슐랭
추천해요
1년

광화문에서 안식처를 찾을 줄이야! 평일 점심시간에 광화문에선 누릴 수 없는 평온을 얻었어요. 세런된 분위기에 잔잔한 음악, 창가를 바라보며, 맛난 찹쌀떡과 커피를^^ 찹쌀떡(기본, 밤)과 아메리카노를 주문.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리고 적당한 달달함과 쫀득한 식감 좋았어요. 커피도 떡의 맛을 해치지 않고, 함께 곁들이기 좋았어요. 어머님과 아드님의 음식과 공간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자리는 창가쪽 일렬로 8석 있고, 가운데 통이 넓은 의자들도 있어요. 손님들은 주로 혼자나 두분이서 오셨고, 차분한 분위기가 계속 유지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지적 하셨던 화장실 냄새는 안났어요. 하나 아쉬운 점은 창문 틀이 초록색인데, 가게 분위기와 언밸런스한 느낌이었어요. 종종 힐링하러 올 것 같고, 다른 떡들도 먹어보고 싶군요ㅎ

자하

서울 종로구 경희궁2길 7 4층

전마

큰 곳으로 옮기셨군요..!

석슐랭

@JeoNMa_FOOD 맞아요. 이전에 서촌에서는 먹고 갈만한 공간이 없었는데, 여기는 넓고 쾌적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전마님도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