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트가 떠난 은파피아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마일더 커피. 가게 내부에 영수증 사진기가 있어 이색적인 추억 쌓기 좋았어요.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커피 맛은 기대보다는 쏘쏘했습니다. 국화빵은 매장에선 팔지 않고, 배달 전용 메뉴라 포장했었는데요. 식고난 뒤에 먹어서 인지 특별히 맛있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어요. 골목의 고즈넉한 쉼터에서 흑백 영수증 사진을 찍으며 추억 쌓고 싶다면 추천드려요:)
마일더 커피
서울 마포구 서강로11길 23 1층
단율 @kk1kmk
ㅋㅋㅋ 은파피아노라니 ㅋㅋ 너무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석슐랭 @kims8292
@kk1kmk 저희동네인데, 어느순간 펠트가 바껴있더군요. 그래도 저 은파피아노는 그대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