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에 진심인 곳 방문과 동시에 시ㆍ공간을 잊었네요. 삐그덕 거리는 바닥이며, 차분한 LP음악과 라디오소리가 참 좋았어요. 회사 다시 못 돌아갈뻔... 엉덩이가 너무나도 안떨어졌어요. 숯불 로스팅하는 흔치 않은 곳이고, 주로 다크로스팅 드립이 대부분이니 참고하세요. 제대로 된 묵직함과 숯불향을 느낄 수 있어요^^ 레트로에 진심이어서인지 노트북ㆍ태블릿 등은 금지되는 것 같았어요. 오히려 이 곳에서 대화에 집중하거나 명상하기 더 좋았네요. #서촌
커피 한잔
서울 종로구 사직로9길 16-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