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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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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크런치계란김밥은 크런치의 부슬한 식감이 변주를 주고 약간의 달달함이 담백한 계란과 잘 어울렸으나, 이색적인 메뉴에서 기대하는 한 방은 없었어요. 모둠(치즈+참치)은 그냥 평범했고, 김밥 자체가 맛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다음에 오게 된다면 크런치계란김밥과 떡라면을 함께 먹어봐야겠어요. 제겐 생활반경 내 김밥집 중에선 롤앤롤의 계란김밥, 우엉의 장조림대파김밥이 더 매력적이네요.

문김밥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316 1층

권오찬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당분간 김밥 수행을 끊은 계기가 김밥 수행을 한 이유와 맞닿아있습니다. 김으로 재료를 싼다라는 간단한 조리법때문에 김밥의 확장성이 어디까지인가 궁금해서 엄청 먹고 다녔는데 <아보카도+백명란>이라는 괴랄한 조합에 크게 내상을 입어서;; ㅋㅋㅋㅋ 한국인들은 맛과 식감의 영역을 분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 <물컹>한 아보카도와 백명란 조합이 정말 너무너무;; ㅠ_ㅠ 그런 와중에 장조림 대파 김밥은 또 궁금하긴 하네요. ㅋㅋㅋㅋㅋ

석슐랭

아보카도와 백명란 조합은 직접 맛보지 않는 이상, 상상이 안가네요. 전 요새 아이들과 나들이 가거나 급하게 먹고 싶을 때, 김밥에 대한 니즈가 생기는데 어릴 때 먹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김밥이나 새로운 이색적인 것을 맛보고 싶어서 김밥 수행(?) 해보고자 하고 있어요.

석슐랭

@moya95 짭잘한 장조림과 약간 알싸한 대파의 이색적인 만남이었어요. 대파 씹는 재미도 좋고요.

당신의텍스트

저도 여기 크런치계란김밥 기대만큼 엄청나게 맛있진 않았어서 리뷰를 안 남겼던 기억이 ㅎ 떡라면이랑 먹어봐야 하려나봐요!

석슐랭

@yourtext 그러게요ㅜㅜ저도 기대보다는, 크런치가 씹히는 것 말고는 맛이나 큰 특색은 못느꼈어요. 떡라면이랑 함께 먹으면 시너지가 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