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서 부타동이 먹고 싶다면! 최근에 먹었던 목살 부타동(특)은 실망스러웠으나, 이번에 먹은 삼겹살 부타동은 사가각 식감과 흘러나오는 육즙과 타래소스의 조화가 좋았어요. 홀에는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고(대화금지) 지난번과 동일하게 주방에선 쿵짝 디스코 음악이 흘러 나와서 당황스러우면서도 음식 맛이 걱정되었는데요. 다행히 삼겹살은 괜찮았네요. 그래도 옛날이 더 맛있었던 기분 탓일까요. 유난히 점심시간 임에도 손님이 거의 없어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점심이었네요. 맛집 불모지인 신촌에 그래도 계속 남아있어줘서 고마운 집입니다:)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4길 61 1층
단율 @kk1kmk
아!!! 지난번에 ㅋㅋ 등심, 대 사이즈 먹고.. 턱이 아파서.. '삼겹살이었으면..' 했던적이 있는데 ㅋㅋ 또한번 가보고싶어지네요
석슐랭 @kims8292
@kk1kmk 옛날이나 학생때는 턱아팠던 기억은 없는데, 저도 좀 놀랬어요. 아직도 많은분들이 맛있다고하는데, 대사이즈를 시켜서 물리면서도 더 질기게 느껴지는건가 싶기도 했고요. 삼겹살은 일반으로 먹으니 사가각하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더라고요.
석슐랭 @kims8292
@kk1kmk 주방쪽 근처에 앉게 되시면 왼쪽 귀에는 잔잔한음악이 나오고, 오른쪽 귀에는 쿵짝디스코가 들리는 신비한 경험을 하시게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