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과 함께 우아하게 즐기는 카츠. 고기퀄은 기존 애정하는 네임드 가게들만큼 뛰어난데 아빠, 엄마, 아들 사장님의 따뜻한 가족 분위기에 접객 좋으시고 클래식 음악 흐르고, 좁은 바 자리에서 불편하게 식사 안해도 되고, 다른 카츠집들과는 차별화된 이 곳만의 매력이 많네요. 얇지만 살아있는 튀김에 설겅설겅 입안에 씻겨 내려가는 속살을 한 입 가득 머금고 눈 감고 클래식 음악 들으니 고독한 미식가가 된 것만 같았어요. 우수한 카츠에 비해 밥, 장국, 소스, 샐러드들은 제가 애정하는 카츠집들에 비해 쏘쏘 했어요.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또 웨이팅 해가며 먹으라 하면 굳이이지만, 웨이팅 적다면 상수 간김에 들려볼 만 해요:) 《《 마포구, 추천 카츠집 》》 ㅡ 커츠 https://polle.com/kims8292/posts/689 ㅡ 돈까스광명 최강금, 혜키는 갈 때마다 조기 마감되거나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못먹어 봤네요.
이츠야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99-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