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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주천묵집_강원도향토음식부문 맛집(2) 최근방문_'24년 1월 1.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은 술이 솟아오르는 술샘이 있다하여 [주천면]이 되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술이 솟아오르는것은 불가능하니.. 술을 극도로 좋아하는 동네였거나, 맛난 술을 만들어 술을 찾는 발걸음이 많았다거나, 무언가 시작은 있었을거라 생각한다. 어찌됐건 “술"이 유명한 동네를 방문하게 됐다. 2. 영월군의 작은 시골동네이다보니 특별히 맛집에대한 큰기대는 없었으나, 신서유기에서도 방문했고 그 덕분인지 꽤나 많은 분들이 방문한 “주천묵집"이 있어 방문하게 됐다. 3. 지명에서도 알 수있듯 술이 유명한 동네에서 담은 술을 안마실수 없어 막걸리와 함께 음식을 주문했다. - 밑반찬 : 이 곳은 음식솜씨가 참 좋으시다. 밑반찬들이 간이 과하지않게 딱 먹기 좋다. 특히 재미있었던것은 신맛과 짠맛이 공존하는 토마토 장아찌 였고, 고추지가 가장 임펙트있게 기억에 남는다. - 생감자전 (9,-) : 사실 특별할것은 없는 맛난 감자전이다. 바삭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듯한 감자전은 빠지는것 없이 좋다. - 생감자옹심이 (9,-) : 오돌오돌 떨며 방문한 가게에 따끈하고 되직한 옹심이 국물은 추위를 싹 내려앉힌다. 막걸리로 살짝 오른 열기와 따끈한 국물이 만나 온몸의 긴장이 풀리는 맛이다 ㅋㅋ 옹심이도 아삭하고 괜찮다. - 도토리묵밥(7,- /온) : 따뜻한 도토리묵밥 역시 간도 좋고 맛도 좋다 ㅋㅋ - 막걸리 (7,-) : 주전자에 담겨나온 막걸리는 동네 양조장에서 가지고오신다고 들었다. 큰 임펙트는 없는 그리 특별할것 없는 막걸리인데.. 음식이 맛나니 신나서 마셨다 ㅋㅋ 4. 과거부터 주천면의 술샘에는 양반이 다가가면 청주가 솟아오르고, 상놈이가면 탁주가 솟아오른다는 말이 있던데ㅋㅋㅋ 탁주를.. 마시고 왔네?? ㅋㅋㅋㅋ * 결론 만족도가 높은 편안한 맛

주천묵집

강원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1282-11 1층

권오찬

와!!! 율이 쫌 치는데!!! 이 집을 뽈레에서 보니 반갑구만! 난 이 집 감자전이 전국 제일이더라고!

단율

@moya95 술이 생각만큼 특별하지않아서 아쉬웠는데, 음식이 다 맛있어서 만족스럽더라구요 ㅋㅋ

맛집개척자

저도 이런 안주에는 상놈이 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