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단율
추천해요
5개월

방이샤브샤브칼국수_샤브샤브부문 맛집(1) 최근방문_'24년 2월 1. 2000년대 초반 갑작스럽게 ‘샤브샤브’라는 음식이 유행하고, 고향의 동네 이곳저곳에 가게들이 생겨난 기억이 있다. 그때의 기억을 돌이켜보면 ‘샤브샤브’는 정말 신기하고 새롭지만, 필수 동반되는 귀찮은 액티비티부터 가벼운 맛까지 마냥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어머니와 누나의 취향에 따라 종종 외식으로 끌려다닌 덕에 샤브샤브는 나에게 “가족"이 떠오르는 음식이 되었다. 2. 여러가지 의미로 한번씩 생각나는 음식이 된 ‘샤브샤브’지만, 특별히 대단한 곳을 찾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다만, 더이상 새롭게 생기는 샤브샤브집은 찾기 어려운 수준이니, 지금 남아있는 샤브샤브집들은 충분한 업력과 단골을 보유한 곳들이라 맛 없는 곳을 찾기도 쉽지않은 “실패방지보증수표” 란 생각을 한다. 3. 방이동에 평이 좋은 “방이샤브샤브칼국수”집이 있다는 소식은 오래전부터 들었으나, 특별히 맛이 좋을거란 기대감이 낮은 메뉴라 한적한 주말저녁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   - 버섯칼국수 (10,- /1인)   - 소고기 (9,- /1인(160g))   : 버섯칼국수에 야채+국수+볶음밥이 포함되어있으니, 일반적으로 먹는 샤브샤브는 인당 19,0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 ㅋㅋㅋ 누구나 알고있는 샤브샤브의 그맛이다. 조금도 아쉬운부분은 없었고, 매콤한 육수에 감칠맛이 처음부터 끝까지 팡팡 터져나온다. 개인적으로 샤브샤브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육수에 살짝 적셔먹는 볶음밥이라 생각하는데 포슬포슬한 볶음밥이 육수를 쫙 빨아들여 피날레를 장식해 훌륭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4. 음.. 개인적으로 샤브샤브집에는 기대감도, 아쉬움도 잘 못느끼는 취향이라 명성만큼의 대단한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다. 분명 맛있게 먹었음에도, ‘지금까지 남아있는 샤브샤브 집들은 이정도 하는 곳은 종종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맛있었고, 이동네 사는 사람들에겐 참 좋은 음식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 결론 오손도손 온가족 모여 보던 토요일의 무한도전 같은 음식

방이 샤브샤브 칼국수

서울 송파구 오금로31길 42 1층

권오찬

샤브샤브가 재료 관리만 잘 하면 맛없기가 참 힘든 음식이지! 역시 음식은 추억이여!!

단율

@moya95 ㅋㅋㅋ 이 시기즈음이 워낙 바쁘고 힘들어서 도망치고싶단 생각하던 때라 ㅋㅋ 리뷰도 그때를 생각하면 감성적으로 접근하게 되는거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