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다이브_커피부문 맛집(5) <<대구 커피투어#3>> 최초방문_'24년 6월 1. 원래 모르는 동네일수록 카페추천은 카페에서 받는게 가장 정확하다. 먼저 방문한 “블랙로드"의 바리스타 분이 “딥다이브"를 추천해주셨고, 아침일찍부터 연다는 소식을 알게되어, 국밥한그릇 때리고 방문했다. 2. 딥다이브는 대구의 최대번화가 반월당역 근처 현대백화점 인근에 위치했다. 번화가인 만큼 가게앞은 아침부터 유동인구가 많고 활기찬데, 1층 통창을 통해 활기찬 거리의 분위기를 그대로 가지고 들어온 듯 내부도 밝고 화사한 느낌이다. 3. 원두는 한눈에 들어온 게샤빌리지 + 함께 온 일행의 커피를 나눠마셨다. - 에티오피아 게샤빌리지 오마 #087, 게샤1931, 내추럴 (12,-) : 강한 단맛을 가진 화려한 커피다. 당연히 자스민, 시트러스 뉘앙스가 강하게 돈다. 역시나 게이샤 원종*의 클라스는 어디가지않는다. * 게이샤(Geisha) 품종의 시작 : Gesha는 1931년 에티오피아 Bench maji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병충해에 강하단 이유로 초기 파나마에 파종되었고, 2000년대 초반 에스메랄다 농장의 Geisha 출품으로 오늘날 게이샤 전설의 시작이 되었다. 이후 게이샤의 원종을 찾아 Bench maji 지역에 “Gesha village”가 생겼고, 최초기록 년도를 따와 Gesha1931이 되었다. (게샤, 게이샤는 단순 표기오류로 시작된 해프닝으로, 같은 것을 의미한다) - 콜롬비아 알레한드리아, 게이샤, 무산소워시드 (9,-) : 무산소임에도 발효취가 거의 없고 복합성이 훌륭하다. 베르가못과 레몬그라스 뉘앙스가 매우 선명하게 나타나며 베이스도 풍성하다. 한번씩 이런 커피를 접할때마다 무산소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된다. 이런 무산소는 환영이다. 4. 딥다이브에서 사용하는 잔은 예전 클라리멘토에서 처음 보았던 형태의 잔과 동일한 형태인데 입을데는곳이 펼쳐져있어 센서리용으로 요즘 인기있는 잔이다. 더 재미있는건 공동구매를 했나 싶을정도로 대구 대부분의 카페들이 이 잔을 사용하는데 ㅋㅋ 이런것만봐도 대구에서의 커피관심도가 높아지는것을 알 수있다. * 결론 힘찬 카페
딥다이브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415길 21 1층
빵에 진심인 편 @awsw1128
형 덕분에 진짜 좋은카페 가봤네유 ㅎㅎ
단율 @kk1kmk
@awsw1128 너무 느낌좋고 신나는 카페였지 ㅋㅋ
석슐랭 @kims8292
취향에 따라 조금은 갈릴 순 있어도, 재방문을 하고 싶을만큼 좋은 커피맛집은 대부분 커피를 맛있게 잘하는 사장님들이 추천해준 가게들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