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가 뭐지 하고 검색해보니 부리또 집이길래 잽싸게 먹어봄. 치킨 기본으로 마일드 스파이시로 먹었고 맛었음. 개인적 취향으로는 야채가 좀 더 있으면 좋겠다... 인데 대학근처라 주소비층에겐 탄수화물이 더 필요할듯
엘수에뇨
서울 도봉구 삼양로142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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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기대했는데 커피가 드립인건지 뭔지 하여간 좀 밋밋하고 크림도 맛이 옅었음(크림의 맛과 추가된 향미 자체는 좋았음) 좀 밸런스가 안 맞는 것 같고 디저트는 사입인 듯.
에이 머그
서울 강북구 노해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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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맛있다는 평가에 들어가보았고 깍두기가 맘에 들었다. 순대가 전통순대인 점이 추가포인트. 아주 맛있다고 하기엔 뭔가 모자른데, 딱히 빼놓을 점도 없고 무난한 선택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순대국 못하는 집의 특징으로 지나친 잡내와 잡맛을 꼽는데, 순대 특성상 이걸 완전히 없앨수는 없으나 그런 부분이 거슬리지 않는 것에도 추가 점수. 나는 순대국 먹고싶을때는 다시 올 듯
사리원 돼지국밥
서울 강북구 삼양로 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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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종류 선택 가능. 에스프레소에 설탕은 주진 않지만 (아니 그러면 왜 스푼은...) 입가심할 탄산수를 줌. 이탈리아인은 싫어할 듯. 원두종류 선택가능하고 이런건 산미있는걸로 먹어봐야 가게 스타일과 수준이 판명된다고 믿는지라 산미있는걸로 시켰는데 산미가 강하거나 두드러지는 타입은 아님. 살짝 받쳐주는 정도의 느낌... 개인적 취향으론 좀 아쉽긴 했으나 좋은 커피였고 들를때마다 마시게 될 듯.
블랙다운 커피
세트시킴. 우동은 흔히 쓰는 짜고 단거인줄 알았는데 가쓰오부시 국물 맛이 제대로 나는거였고 면도 좋았음. 초밥 소재도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스시우
서울 도봉구 우이천로24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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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과 만두. 볶음밥은 고슬고슬하게 잘 볶여 나왔음. 사실 짬뽕국물을 원했는데 계란국이 나왔다. (이쪽이 잘하는 집이라는건 보통 알려져 있는 사실이긴 하죠) 사실 만두가 먼저 나왔는데 구웠다기보단 튀긴 만두. 개인적으로 튀겨서 딱딱해져 강제적인 바삭함을 주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속이 실해서 감점하지 않았음. 반찬도 이전에 비해 단맛이 덜했다. 조금씩 다른가... (양배추는 달게 한거라 그냥 담)
쌍문동 판다쓰
서울 도봉구 우이천로24길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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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봉뵈르 세트 시켰는데 베이글에 나옴. 베이글은 요즘 나오는 베이글모양 빵보다는 베이글같음... 어디까지나 같음. 사실 여기 커피 마시고 싶어서 간 거였는데 세트에 나오는 커피는 일반적으로 파는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인스턴트 같음. 맛이 나쁘진 않아서 커피 안 따지는 사람이면 상관 없을 것. 다만 나는 향커피류 싫어하는 사람이라 은은하게 나는 헤이즐넛 향이 별로였다... 세트가로 따지면 커피가 2천원이 되는지라 그러려니 함.
글림
서울 도봉구 도봉로118길 6-8
넘버원으로 찍힌 이유가 있었음... 일단 면부터 좋았다. 부드럽고 살짝 쫄깃한 느낌이 있지만 거슬림 없이 넘어가고 잡맛 없음. 우육면이라 하고 대체 쇼유라멘인지 알수 없는 것들도 종종 만나는데 간도 적당하거니와 옆의 찬통에 있는 고추기름 살짝 떨어뜨리면 바뀌는 맛도 좋았음.
우육면관
서울 종로구 종로7길 29-14
정작 커피는 마신거 하나밖에 안 찍었네 총 세잔 마셨고(에쏘 카푸치노 카페프루또) 나쁘지 않았음. 좋았느냐 하면 미묘한데 이 가격에 이 퀄리티면 충분히 괜찮은 건 맞긴 하다... 그래도 카푸치노에 게거품은 조금 너무한 거 같고
리사르 커피
서울 종로구 종로5길 7
짬뽕과 이집에서 추천되는 멘보샤를 먹었는데 멘보샤는 좋았음 근데 짬뽕을 먹고 보니... 전체적으로 이집 메뉴가 달다는걸 느낌. 밑반찬도 단맛이 강하고 전체적으로 밑에서 깔아주는 단맛이 강하다보니 이거 두개를 먹으니까 물려서 좀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