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배미혼
珈琲美魂
珈琲美魂
쌍문역 근처 장인의 커피 우리나라 커피의 역사는 고종으로부터 시작되었고, 그때 커피의 이름은 가배였다고 한다 (별 뜻은 아니고 커피의 비슷한 음을 한자로 붙인 셈) 그 가배를 가게 이름으로 쓰는 이곳은 사장님이 커피계에서 인정받는 곳 ㅎ 문을 열면 다양한 커피용품들이 가득가득 하고, 메뉴도 역사를 반영해서 정말 다양하다 각종 원두의 드립부터, 아이리쉬커피나 카페비엔나, 에스프레소꼰파냐와 아인슈페너, 초당옥수수라떼 등 우리나라 커... 더보기
그라니타는 고전적인 방법(과즙 등을 냉동시켜 꽁꽁 얼기 전에 포크로 긁어서 입자를 만드는 것을 몇 회 반복)으로 만든 알갱이가 큰 소르베를 말하는데요. 가배미혼의 그라니타 콘파냐는 에스프레소로 만든 그라니타에 즉석에서 만든 크림을 올려줍니다. 그라니타의 알갱이는 최대한 곱게 만들어져 있어 상당한 정성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고, 크림에서는 부드러우면서 농도가 있는 벨벳티한 촉감이 느껴집니다. 사르르 녹는 그라니타에는 쓴맛이나 탄... 더보기
쌍문역 근처에서 뽈레평이 가장 좋았던 커피집. 나름 고풍스런 핸드드립 전문점에 무인 주문기가 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상냥한 사장님과 대화하면서 주문할 수 있어서 나름 합리적인 시스템이란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사장님께 추천을 부탁드리면 화면 터치를 사장님이 반대쪽에서 원격 컨트롤해서 주문이 일어남. 첫잔은 메뉴에 있는 탄자니아를 마셨는데, 10여년 전쯤에 북촌 계동에 있던 커피한잔이란 커피집에서 마셨던 탄자니아 이후로 가장 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