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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
5.0
4개월

나만의 전통대로 여러달 함께 일해준 고마운 인턴과 함께 그의 새출발을 응원하며 대접한 점심. 서초에서는 오마카세가 거의 처음인데, 훌륭하다. 전갱이가 맛있어서 마지막에 하나 더 요청드렸더니 흔쾌히 주셨다. 우니도 신선하고 바닷향도 나고 참돔, 오도로도 살살 녹았다. 고마운 이에게 대접하기 괜찮은 곳. 인기가 많아 평일 런치라도 일주일 전에는 미리 예약해야 마음이 편하다.

스시 윤슬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266 아스트라 지하1층 B101호

미오

저도 잊을 수 없던 몇년 전 인턴이 있는데 (그땐 말 못했지만 많이 아꼈던 거 같아요 ☺️) 얼마전 연락이 와 사무실로 놀러왔는데 창업했다더라고요. 저희 회사 왔을 때는 IT 쪽은 생각도 않던 공무원 시험 준비하던 대학교 2학년이었는데, 그렇게 컸구나 싶고, 그 똘끼이- 가 역시 어디 안가고 그렇게 자랐구나 싶고. 그때 맛있는 거 많이 사주었나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네요… (물론 그날은 맛난 거 사주었습니다!!!) 로보님도 하시는 일 건승하시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