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미식의별
추천해요
1년

지난 9월 오픈한 콘디스코에서는 워싱턴주(州)의 주도(州都) 올림피아에 있는 올림피아 커피를 취급합니다. 해외 커피 중에서 간만에 맛있는 커피를 만났는데 가격은 좀 있네요. 올림피아 커피는 미국에서 많은 수상 이력을 가졌고, 2013년에는 로스트 매거진에서 올해의 마이크로 로스터로 뽑히기도 했는데요. 비록 월드 챔피언을 배출하거나 하지는 못했지만, 커피는 그런 매장들에 못지않게 잘하는 것 같네요.(사실 대회 성적이 좋다고 매장에서 맛있는 커피를 내는 것도 아니죠.) 다만 설탕은 비정제당을 준비해 주는데 그보다는 백설탕이 더 어울리는 커피이고, (커피가 미지근하다는 컴플레인이 많아서) 카푸치노가 너무 뜨겁게 나왔는데 뜨겁지 않게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주신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이렇게 클린하고 밝은 뉘앙스가 있는 커피는 온도가 너무 높으면 맛이 살아나지가 않죠.) 어떤 커피를 마셔도 산미가 있으니, 산미 헤이터 분들은 굳이 가보지 않으셔도 될 수도 있겠습니다. 가격은 좀 있습니다만, 잘 만든 커피에 대한 경험치를 늘리고 싶으시다면 한 번 방문해 보셔도 좋습니다. 재방문하실 정도로 마음에 드시면 더 좋겠네요. https://tastexplain.postype.com/post/15501430

콘디스코

서울 마포구 독막로8길 38 1층

단율

해외 로스터리들은 정말 유명한곳 아니면 알기가 힘들어, 올림피아 커피는 참 생소한데 궁금하네요 ㅋㅋ 무엇보다.. 말코닉, 디팅 둘다 가지고있는점이 정말 궁금하구요 ㅋㅋㅋ

미식의별

@kk1kmk 한국서 많이 알려져있는 여느 미국 로스터리들에 떨어지지 않는 맛입니다. 오히려 이름값만 못한 곳들 보다 더 낫구요. 추천합니다.